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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및 영화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 시즌1 시즌2 수상한 성인용품 회사 변태 회장 취재이야기

by mr.차니 2024. 1. 5.

목차

    이 포스팅은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 수상한 성인용품 회사의 변태 회장 취재이야기 편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 시즌1 시즌2 수상한 성인용품 회사 회장의 비서 모집 취재이야기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 시즌1 시즌2 수상한 성인용품 회사 회장의 비서 모집 취재이야기

     

     

    악인취재기는 온갖 의혹과 음모로 악취 나는 사건 현장을 추적해 어둠 속에 가려져 있던 악인들의 실체를 서서히 드러내는 웹시사/교양 프로그램입니다. 아래의 내용들은 프로그램에 있는 내용들을 요약한 내용이며,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 들어있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수상한 성인용품 회사

    제보자의 고백

     

    악인취재기 제작진은 어느 날 한 통의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아래는 이메일을 보낸 분의 내용입니다.

    "
    저는 지옥에 살고 있어요.

    6개월 간 끔찍한 일을 겪었습니다.
    제 자신이 혐오스럽고 죽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지만,
    제가 죽으면 아무도 모른 채 끝나잖아요.
    다른 피해자가 나올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제가 끊을 겁니다.
    "

     

    메일을 받은 제작진에 의하면, 성인용품 회사의 비서로 취업을 하게 되었는데, 회장님이 자꾸 이상한 성적인 행동을 시킨다고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제보에 따르면 1대 1도 아니고 회사 전체가 집단으로 성적인 행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제보자가 본 사무실의 모습은 속옷 사업을 했었던 사무실 같았다고 합니다. 면접 때 제보자가 성인용품 쪽은 하고 싶지 않다고 대답하자, 나중에 속옷 사업을 할 예정이니 그쪽으로 빼 주겠다고 해서 처음에는 의심을 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을 하면 할수록 점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고, 회사에는 온통 비서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수상한 사택 관리

     

    제보자가 입사하고 나서 회장은 처음 일주일 동안 자신에게 사택 관리를 시켰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택 이사를 해야 해서 필요한 물품들을 사야 하는데 도와줄 수 있냐고 물었다는 것입니다. 이를 흔쾌히 도와주었던 제보자는 일을 마치고 나오려고 했는데, 회장이 자기 성기를 만지면서 제보자에게 '하고 싶다.'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회장은 밀폐된 공간에서 겁이 난 제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어차피 직원들 다 나랑 해야 돼. 너는 원래 그런 애야. 싼 여자라고.

     

    이에 제작진은 그냥 직장에서 종종 벌어지는 성 관련 사건인 줄 알았지만 그 다음 제보자의 말을 들으면서 생각이 달라지게 됩니다. 회장은 자기가 보는 앞에서 남자 직원과의 관계를 요구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회장은 성관계를 할 때 누가 자기를 쳐다봐주거나 남이 하는 걸 자기가 보는 것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제보자는 그 회사 자체가 성관계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취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작진이 조사한 회사의 실체

     

    알바 사이트에 올린 해당 회사 공고의 후기 글들은 이 회사의 실체와 민낯을 보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아래에는 회사 후기 글들을 요약한 글입니다.

     

    임금체불 성희롱 성추행 회사비전 -100% 인간 같지 않은 대표
    자꾸 예쁜 여직원만 뽑으려고 하고 직원이 필요한 건지
    옆에 두고 감상할 꽃이 필요한 건지 모르겠음
    최악중의 악 투자를 자꾸 하라 함
    사기꾼인지 의심됨

     

    또한 제보자가 회장을 경찰에 고소한다고 했을 때, 같이 일하던 직원분들이 사실 확인서라는 걸 써줬는데 확인된 내용에는 회장의 적나라한 성희롱이 적혀 있었습니다.

     

    "넌 더럽혀졌고, 창녀야."
    자신이 보는 앞에서 성관계를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성관계도 일의 일부"
    다른 직원과의 성관계 영상을 촬영한 것을 저한테 보낸 적이 있고
    워크숍이라며 남, 여 직원 성별 가리지 않고 성행위

     

    이러한 충격적인 내용의 제보를 받은 제작진은 또 다른 피해자를 만나기 위해 취재를 시작하게 됩니다.

     

     

     

     

    본격적인 취재

     

    제작진은 또 다른 피해자를 찾기 위해 직원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 20대의 젊은 여성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모두가 취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몇 명과의 통화에서는 그냥 잊고 싶다고만 말할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연락들이 오기 시작했고, 4명의 피해자의 증언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피해자들의 시선

     

    피해자들의 말에 따르면, 회장은 비서들끼리 연락하지 못하게 하면서 피해자들 서로의 상황을 모르게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비서라면 무조건 해야 되고, 안 하면 이 회사를 다닐 이유가 없다고 다른 사람들도 다 하는 거라고 압박했다고 합니다. 직원들 점수를 매기고 자기 말을 듣지 않으면 징계를 내려 감봉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직원들에게 비밀유지 계약서와 비밀유지 서약서를 쓰게 했습니다. 계약서와 서약서에는 이러한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성적관련 모든 것들을 인정하고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등의 사유로 절대 문제를 제기하지 않음

     

    회장은 어떻게든 계약서와 서약서를 직원들에게 쓰게 만든 후, 이 종이를 빌미로 성관계에 동의했다는 주장을 계속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 계약서와 서약서를 토대로 강압적인 업무공지가 내려왔다고 합니다. 업무공지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직원들의 100% 동의를 얻은 내용
    기계적인 움직임으로 개인감정을 배제한다
    직원간의 관계는 사내, 워크숍 또는 대표이사 지정한 장소에서만
    개인 간에 비밀리에 진행 및 외부 행위는 금지
    모든 배려는 당분간 하지 않는다
    모든 직원들은 성적인 업무가 일의 일부
    핑계나 변명으로 회피한다면
    징계 없이 퇴사 조치
    다른 직원들과 물어보거나 연락하지 말고

     

    회장은 자기 말에 반대되는 말을 하면 화를 내고 욕을 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들이 정점을 찍게 된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충격적인 워크숍 사건

     

    회장은 항상 신입이 들어오면 워크숍에 갈 것이라고 말했고, 워크숍에 가서 난교를 할 것이라고 워크숍에 빠지면 회사를 퇴사하라는 식으로 강압적으로 이야기를 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워크숍처럼 밥 먹고 술도 마시고 오락실 같은 데서 게임도 하는데, 결정적으로 왕 게임을 하면 항상 회장이 왕이었다는 것입니다. 성인용 젠가 같은 게임을 하면서 직원들에게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하는데, 이를 못 견딘 직원들은 퇴사를 했다고 합니다.

     

    성관계도 일의 일부?

     

    더 충격적인 사실은 회장이 워크숍에서만 강요한 것이 아니라,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는 시간에도 계속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직원들이 관계하고 있는 것을 직접 찍어 영상을 다른 여직원에게 보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회장에게 촬영을 당한 당사자에 의하면, 회장에게 왜 찍었냐고 지워달라고 요구를 계속하면 지웠다고 말만 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직원들에게 회사가 가지고 있는 성관계 동영상, 사진 등은 가족 이외에 제삼자가 알게 될 수 있다고 협박성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직원들의 고백

     

    왜 직원들은 이러한 회장의 엽기적인 행동에 누구 하나 나서지 못했을까요?

     

    회장의 치밀한 가스라이팅

     

    회장은 직원들이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지 말고 연락도 하지 말라고 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직원들은 전부 서로가 회장의 편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피해자인지 가해자인지 모르게끔 늘 회장이 '너도 같이 공범이다.'라고 가스라이팅을 했다고 합니다.

     

    회장의 수상한 투자 제안

     

    직원들에 의하면, 입사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회장은 돈을 뜯어내기 전까지는 선물을 사주는 등 정말 잘해줬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사무실 직원들이 6개월에 한 번씩 또는 1년에 한 번씩 투자해서 배당금을 연 최고 48%까지 받아가고 있다고 말하면서 원금을 100% 보장해주겠다고 계약서를 쓰자는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이 계약서를 빌미로 직원들에게 더 엽기적인 성행위를 시키고 이것을 당하면서도 회사를 그만두지 못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회장의 광기어린 협박

     

    회장은 자신이 조폭들과 가깝게 지낸다고 하면서 직원들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총도 보여주고, 예전에는 칼도 차고 다녔다면서 말로 위협을 가했다고 합니다. 특히, 자신이 사람 잘 찾는 사람들을 안다고 하면서 퇴사를 통보할 경우 집으로 연락이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회장의 실체

     

    그런데 엄청난 부자일 것만 같이 늘 말했다는 회장의 실체는 상상 밖이었는데, 바로 기초생활수급자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임금을 상습적으로 체불을 해서 고용노동부에 박제까지 됐던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제보자는 6개월 일하고 월급을 고작 90만 원 받았다고 합니다. 다른 직원들도 월급을 제대로 받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실제로 온라인 사이트에서 회장의 이름을 검색만 해도 임금 체불 사업자 명단에 바로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은 회장의 본명을 몰랐기 때문에 그동안 속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회장을 만난 제작진

     

    더 확실히 회장의 정체를 알기 위해 여성 취재진들은 구직자로 위장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최종합격을 하게 되어, 첫 출근일에 취재진들이 다 같이 가서 회장을 만나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러자 회장은 위계에 의한 성관계는 없었다고 주장했고, 임금 체불에 대한 부분도 특별한 상황이 아니고서는 없었다고 했습니다.

     

     

     

     

    회장을 바라보는 전문가의 시선

     

    노무사에 의하면, 임금 체불 사업자 명단에 오르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렵고, 명단에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악인이라고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변호사에 의하면, 돈을 빌릴 때도 갚을 수 없는 상황에서 빌리게 되면 그것도 일종의 사기에 속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아직도 계속 되고 있다

     

    현재 피해자들의 고소를 통해 회장은 사기와 몰래카메라 촬영으로 검찰에 송치한 상태입니다. 다만,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는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 했다고 합니다. 피해자들에게서 증거를 찾을 수 없을 뿐 아니라, 그 날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도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회장은 제작진과 수사기관 앞에서 적극적으로 반박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지금도 회사 이름과 장소를 바꿔가며 계속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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